라쿠카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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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3-04-18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 마을 저 마을 지나로 시작되는 명쾌한 리듬의 노래 제목은 바로 바퀴벌레라는 뜻이다.
요새 젊은이들 사이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내가 바퀴벌레가 되어있다면 어떻게 할거야" 라고 부모님께 물어 보는게 유행이라는데.
가정안에서도 남처럼 지내는 식구 누군가를 서로 생각해보는 신선한 울림이었으면 좋겠다.
뜬금없는 얘기같지만,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읽고나서 , 내가 벌레로 변했다면 식구들은 나를 어떻게 할까? 라고 생각하고 물어 본 것이
발단이 되지 않았을까.
집집마다 부모님에게 물어 보았다는 다수의 젊은이가 있으니, 애정없는 부모와 자식의 사이에 청색 신호등이 켜진 것 같아 신선한 과일을 한 입 베어 물은 것만 같다.
청소중에 보인 바퀴벌레를 요런 생각하다가 놓쳐버리는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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